뉴스룸

Newsroom

Press

보도자료

코리아퍼스텍, 마이그레이션 솔루션 일본 진출 '속도'

등록인 : 관리자 I 등록일 : 2024.11.20 10:05:20 I 조회수 : 0


기사 원문보기

 

 

 

 

 

일본 OB시스템과 업무협약…솔루션 판매 대리·유지보수 서비스 제공 협력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코리아퍼스텍이 지난달 30일 일본 솔루션 기업인 OB시스템과 마이그레이션(데이터 백업·복원) 솔루션 ‘스마트 컨버전 스위트(Smart Conversion Suite)’의 취급에 관한 계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코리아퍼스텍에 따르면 양사는 일본에서의 솔루션 판매 대리, 유지보수 서비스 제공 등에 관해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일본 내 마이그레이션 시장을 함께 공략함과 동시에 한국과 일본의 IT분야 파트너로 협업을 지속하기로 했다. 

이번에 코리아퍼스텍이 OB시스템과 계약한 Smart Conversion Suite는 시스템 분석을 위한 도구인 ‘Smart Analyzer’를 비롯해 개발 언어를 변환할 때 사용하는 소스코드 자동전환 도구인 ‘Smart Bridge’, DB 변환 시 SQL 자동전환 도구인 ‘Smart Blue’, 서버·OS 변환 시 소스코드 자동전환 도구인 ‘Smart Fresh’로 구성돼 있다. 

2007년의 솔루션 발표 이래 이미 국내에서 200곳을 넘는 고객사에서 도입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 솔루션을 사용하면 수작업 마이그레이션 작업 대비 개발기간 최소 50% 이상 감소하고 개발비용 최소 40% 이상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코리아퍼스텍은 1988년 설립 후 공공과 금융 분야 등에서 솔루션 사업에도 힘을 쏟고 있다. 

1972년 창립한 OB시스템은 금융·사회공공·산업유통 분야에서 솔루션과 시스템통합(SI)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코리아퍼스텍은 축적된 노하우를 활용해 일본의 금융·공공·사회분야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연내 30억원의 솔루션 매출을 달성하는 목표를 갖고 있다. 특히 매년 50% 이상 성장을 목표로 일본 현지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양국간 IT분야의 가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코리아퍼스텍 관계자는 “현재 일본 시장은 메인프레임의 생산 중단과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로 인해 코볼(Cobol)과 PL/1 개발자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며 “시스템의 개방화와 U2L 등 마이그레이션과 모더나이제이션의 니즈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시스템 전환에 상당한 비용이 들어 전환 툴의 활용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선호균 기자